중기부가 성실상환 소상공인에 최대 7년 분할상환과 금리 1%p 감면을 지원합니다. 폐업 소상공인엔 최대 15년 상환 혜택도 제공됩니다. 신청 방법과 혜택 확인하세요.
물가 상승과 고금리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25년 7월 30일 발표한 ‘성실상환 인센티브 방안’을 통해 성실하게 정책금융을 상환해온 약 19만 명의 소상공인들에게 금리 감면과 분할상환 혜택을 제공하고, 폐업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15년의 장기 분할상환 기회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1. 성실상환 소상공인 대상 ‘7년 분할상환 + 금리 1%p 감면’ 혜택
중기부는 성실 상환 중인 소상공인에게 기존 정책금융 대출·보증에 대해 최대 7년의 분할상환과 연 1%p 금리감면을 제공하는 특례를 마련했습니다. 해당 혜택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직접대출과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에 적용되며, 대상자는 온라인(소상공인 정책자금 누리집) 또는 전국 78개 소상공인 지원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3000만 원 대출 기준(금리 4.28%)으로 계산하면, 기존 월 94만 원이던 상환금이 34만 원으로 줄어들어 실질적인 부담 완화가 기대됩니다.
2. 폐업 소상공인, 최대 15년까지 분할상환 가능
또한 8월 중 시행 예정인 폐업 소상공인 대상 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7년 분할 상환이던 제도를 최대 15년까지 연장하고, 저금리 대출 혜택을 지원합니다. 이는 사업 실패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으로 상환에 부담을 느껴왔던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증 신청은 지역신용보증재단 영업점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또는 지역 재단에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3. 성실 상환자 위한 추가 혜택도 확대
성실하게 상환한 소상공인에게는 신규 대출 시 우대금리를 기존 0.1%p에서 0.3%p로 확대하고, 대출 횟수 제한도 5년 내 3회에서 4회로 늘려 추가 자금 활용을 유연하게 지원합니다. 또한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하는 혁신성장촉진자금 신청 자격도 부여됩니다.
이 외에도 매출이 감소하거나 연체 우려가 있는 소상공인에게는 1:1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통해 마케팅, 비즈니스모델 개선 등 실질적인 회복을 도울 계획입니다.
4. ‘부담경감 크레딧’ 사용처 통신비·연료비까지 확대
소상공인의 고정지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기부는 ‘부담경감 크레딧’의 사용처를 통신요금과 차량 연료비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현재 이 크레딧은 연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 311만 명에게 1인당 최대 50만 원이 지급되며, 공과금·4대 보험료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증빙서류 없이 신청 가능해 신청자 수가 이미 200만 건을 돌파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5. 소상공인 회복·안전망 간담회도 연속 진행
이번 정책은 한성숙 중기부 장관이 주도한 릴레이 간담회의 첫 번째 결과로, 향후 10차례에 걸쳐 금융·위기·재기 안전망 강화를 위한 간담회가 지속적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중기부는 소상공인들의 회복을 위해 정책 개선을 신속히 현장에 반영하고, 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계속 발표할 계획입니다.
📌 문의처
- 소상공인경영안정과 : 044-204-7826
- 소상공인재도약과 : 044-204-7845
- 기업금융과 : 044-204-7528